보상판매 통해 75억 매출지난 99년 이후 꾸준하게 국내 페어웨이 우드 시장을 정복해온 기가 페어웨이 우드의 신제품으로 올 2월 출시됐으며 외형은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세미 샬로 타입이지만 성능은 크게 개선됐다.
헤드의 높이가 30㎜ 정도로 라이가 나쁜 곳에 볼이 떨어져도 클럽이 잘 빠져나오기 때문에 쉽게 볼을 쳐낼 수 있다. 또 볼이 잔디 위에 떠 있는 경우도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스카이 볼을 만들지 않고 일정한 탄도로 볼을 날려 원하는 비거리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이미 많은 골퍼들이 애용해왔으며 이들이 입 소문을 내면서 신형 제품 역시 판매호조를 보였다는 것이 이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정스포츠의 설명이다.
㈜정스포츠는 골퍼들의 입 소문을 늘리기 위해 골프장 중심으로 다양한 시타 행사를 펼쳐 직접 쳐보는 고객의 수를 늘렸으며 구형 골프클럽 보상판매를 통해 신형 제품의 판매를 촉진, 약 7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 소재는 단조 슈퍼 파인 메달이며 페이스 두께는 2.2㎜의 초박형이고 샤프트는 미쓰비시사의 제품을 장착했다.
솔(페이스의 바닥) 부분이 전방향 라운드 형태로 설계돼 어떤 지형에서도 미스 샷이 나지 않도록 했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역학적 설계로 헤드 스피드를 높여 비거리를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스윙궤도를 일정하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슬라이스나 훅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의 3ㆍ4ㆍ5ㆍ7번 외에 9ㆍ11번까지 제작, 판매하고 있다. (02)794-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