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054670)은 BNG광구에서 내년부터 상업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대한뉴팜에 따르면 BNG 광구에는 현재까지 5개 유정에서 테스트 및 파일럿 생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에 상업생산으로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
광구 운영사인 록시(Roxi Petroleum)사는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A5유정 시추 상황을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시추를 시작한 BNG광구 A5 유정은 총 시추 깊이 4,700미터를 목표로 현재 4,081미터까지 시추되었다. 3,800미터 지점부터 약 100미터 정도의 암염돔 시추가 A5 유정의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었으며, 본 유정 성공의 관건이었다.
지난 몇 달간 기술문제에 봉착했었지만, 사고없이 암염돔을 뚫어냈다. 남은 620미터는 큰 어려움 없이 시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5월말 전에 A5유정의 가능성을 대략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록시는 A5유정 외 BNG광구 806유정에서 3mm 초크를 사용해 일당 22배럴을 테스트 생산을 했으며 유정 보수 작업 후에는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43유정과 805유정도 테스트가 시작되었으며 몇 주 후에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했다.
록시 이사회 의장 크라이브 카버는 “우리는 가장 어려운 구간 시추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시추는 복잡한 작업이었으며, 이는 관련자들이 기술을 갖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