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34,000평 고객정보실 등 편의시설 갖춰국내 최대규모의 백화점이 중동신도시에 문을 연다.
LG백화점(대표 유수남)은 1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신도시 내 4천3백평부지에 연면적 3만4천평, 영업면적 2만평, 지하 6∼지상 10층규모의 매머드백화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신도시 안산점에 이어 LG백화점 두번째 점포인 부천점은 지난 94년12월에 착공, 2년만에 문을 여는 것으로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 백화점이다. 지하 6∼2층까지 승용차 1천5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 지하 1층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매장면적 2천1백51평의 슈퍼마켓이 자리잡고 있다.
고급 패션백화점을 지향하는 지상매장에는 1층에 패션잡화, 2층에 여성정장, 3층에 여성캐주얼, 4층에 남성의류, 5층에 아동·스포츠용품, 6층에 가정문화용품, 7층에 가전제품매장이 각각 설치돼 있다.
LG백화점 관계자는 『이들 매장외에도 편의시설로 부천시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민원봉사실, 고객정보실, 도서 및 비디오 등을 대여해주는 대여서비스실, 고객상담실, 1천7백평의 시민광장 등을 갖추고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