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모니터 시장에서 6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중국정보산업개발센터(CCID)가 최근 발표한 ‘2004-2005 정보기술(IT) 시장조사 보고서’를 인용, 자사의 모니터가 지난해 32.5%의 시장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8년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삼성전자 모니터는 6년간 점유율 1위를 고수했다.
삼성전자 모니터는 또 중국 인민일보가 최근 실시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9개월간 100만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삼성 모니터는 서비스와 품질ㆍ신뢰도 등 15개 항목 전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윤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는 “뛰어난 제품력과 소비자 만족을 위한 사후관리에 주력한 것이 중국시장의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