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전자세금계산서 무료발급 내달부터 시행

대한상공회의소는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신고제도 시행을 한 달 앞두고 계산서 무료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는 전국 71개 상의가 공동 개발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솔루션인 '코참빌'을 이용한 것으로 다음달 중 시범서비스에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상의의 한 관계자는 "종이세금계산서를 월 100건 발행하는 기업은 연간 약 450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비용은 24만원에 불과해 최대 426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의는 앞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회원사에 연간 2,400건의 전자세금계산서를 무료 발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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