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계은행 자산감소 불구 순익개선미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의 영업규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경영실적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금융감독원 뉴욕사무소가 발표한 「2000년 상반기 한국계 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중 16개 지점 중 2개 지점을 제외한 14개 지점과 4개 현지법인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지점의 경우 주택은행과 산업은행 뉴욕지점이 각각 470만달러·30만달러의 적자를 냈으나 한빛 뉴욕지점(1,270만달러), 외환 뉴욕지점(610만달러) 등 나머지 14개 지점의 흑자로 전체 지점의 당기순이익은 3,700만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이세정특파원BOBLEE@SED.CO.KR
입력시간 2000/07/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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