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는 티슈진 임상 2상시험 성공 및 충주공장 증설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전일종가 8만4,1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3분기 코오롱생명과학은 고수익성 의약사업 비중 확대 및 수처리제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IFRS 개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씩 증가한 359억원과 6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티슈진-C 임상 2상 시험 성공 및 2013년 2분기 가동되는 충주공장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항궤양제 계열 신약 원료의약품, 2013년 항생제 계열 신약 원료의약품 신규 공급계약도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 50% 증가한 367억원과 51억원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