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선정·폭력성 제재 증가

선정ㆍ폭력성 관련 제재를 받은 케이블TV 프로그램이 9월말 현재 66건으로 지난해 연간 제재건수(64건)를 넘어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합리적 등급 부여, 편성시간대 조정을 통해 어린이ㆍ청소년을 보호하고 지나치게 선정적ㆍ자극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보고했다. 위원회로부터 선정ㆍ폭력성 관련 제재를 받은 케이블TV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29건에서 2006년 22건으로 줄었다가 2007년 38건, 2008년 64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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