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업그레이드시대/롯데삼강] 구구크러스터

본고장 美서도 최고 인기롯데삼강의 구구콘은 처음 탄생한 곳은 90여년전인 1912년 미국이다. 고급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미국에서 자리잡은 구구콘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은 지난 85년. 출기 초기부터 500원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와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구구콘'과 업그레이드 상품인 '구구 크러스트'로 대표되는 '구구 패밀리'는 인기몰이에 나서며 국내 시장에 고급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구구 패밀리의 비결은 무엇보다도 그 맛에서 찾을 수 있다. 초코, 딸기, 바닐라의 달콤한 맛이 캐러멜, 메쉬멜로우, 땅콩 등의 고소한 맛과 조화를 이루고 밀크 초콜릿으로 코팅이 되어 있는 구구콘과 구구 크러스터는 아이스크림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고객들에게 선택되고 있다. 출시 당시 풍부한 재료와 독특한 맛으로 경쟁사 제품들과 차별화전략에 나서 '그래~서 500원입니다!'라는 광고를 대히트 시키며 인기에 인기를 더했다. 하지만 구구콘과 구구크러스터는 다른 제품들이 몇 년간 반짝 인기를 누리다 사라지는 것과는 달리 포장과종류의 다양화를 통해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여러 종류의 '구구제품'들을 출시, 장수 상품으로의 명성을 누리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