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해외악재 3일만에 하락


7일 종합주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 등 해외 악재가 불거지며 3일 만에 하락했다. 또 단기급등 부담감에다 9일 트리플위칭데이(주가지수선물ㆍ옵션ㆍ개별주식옵션 동시만기일)가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하루였다. ◇유가증권시장=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5.21포인트(0.53%) 하락한 970.8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KRX100지수도 13.28포인트(0.67%) 떨어진 1,981.30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97억원어치를 순매도, 23일째 ‘팔자’를 이어갔고 기관도 4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이 700억원을 순매수, 지난 6일 이후 4,2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ㆍ기계ㆍ의료정밀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ㆍ운수창고ㆍ철강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코스닥지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거듭하다 지난주 말보다 2.01포인트(0.42%) 상승한 482.66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들과 외국인은 각각 83억원, 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1억원의 ‘팔자’ 우위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 등 39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해 421개였다. ◇선물=코스피200 최근 월물인 6월물은 1.25포인트(0.99%) 떨어진 124.6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78계약, 206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075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7만4,452계약으로 3만6,000계약 이상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7만8,439계약으로 약 2만계약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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