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매각타결 영향…코스닥 동반 급등설 연휴를 마친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주식시장에서는 하이닉스 매각협상 타결 소식과 함께 美증시의 상승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장 초반 20P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이와함께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사간의 협상 타결 임박소식과 '대북한 전쟁 가능성이 없다'는 콜린 파월 미국 국무부장관의 발언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금일시장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각협상에서 사실상 타결을 본 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를 보이며 외끌이 장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단기적 저항선인 760선을 훌쩍 넘어섰기 때문에 전고점인 780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14일과 15일 밤 발표되는 미국경제지표가 좋게 나올 경우 800선까지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순매수속에 강세를 보이며 74선을 넘어섰다.
종목별로보면 다음, 새롬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군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책임연구원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에 따른 매도세가 매수세로 돌아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75선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소에 비해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15분 현재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31.64포인트 상승한 771.30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은 2.03포인트 상승한 74.91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i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