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에너지부가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과 100억달러 규모의 핵폐기물 재처리 계약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23일 밝혔다.그린피스는 성명에서 예브게니 아다모프 러시아 핵에너지장관이 핵폐기물 인수계약을 추진하려는 국가들은 독일, 스페인, 스위스, 한국, 대만 등이며 일본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핵에너지부는 최근 스위스 연료위원회 관리 2명에게 이들 국가의 핵폐기물 1만T을 총 100억달러에 처리해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그린피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