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화, 분식회계 의혹 불구 강세

한화가 분식회계 의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기록 경신 행진을 벌이고 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한화는 장중 1만4천700원까지 뛰며 52주내 신고가를 달성한뒤 오전 9시41분 현재 전날보다 2.85% 오른 1만4천45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달 29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중간에 하루(2일) 6.74% 급락하기도 했으나 곧 회복해 다시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대한생명 인수 자격을 갖추기 위해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알려진 것으로 주가에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외국인들도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12일 이후 연일 매수해 지분율이 2.15% 포인트(23.61%→26.06%) 올라갔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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