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9일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및 솔루션제공업체인 유니퀘스트[077500]의 올해 배당수익률이 현 주가 기준 9.2%로 예상된다며 배당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윤혁진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회사 측이 올해 배당성향은 22%, 소액주주와 대주주에 대한 7 대 3 차등 배당 방침을 공시했다"면서 "예상 당기순이익(95억원)을감안하면 소액주주에 지급될 주당 배당금은 360원으로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9.2%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배율(PER) 3.8배와 3.9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실리콘랩사로부터 칩셋을 공급받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생산 GSM 휴대폰에 쓰이느 RF 칩셋 소요량의 59.9%를, 알테라사로부터 PDP TV용 PLD 칩셋을 공급받아 국내 수요의 35.0%를, 이카노스사로부터 VDSL 모뎀 칩셋을 공급받아 국내 수요의 70.0%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