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 쓰이는 문안을 그림으로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의 성분이나 용도 등을 나타내는 문구를 그림으로 쉽게 표현한 화장품용 이모티콘 ‘뷰티콘(사진)’을 개발해 보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뷰티콘은 기존 하이드로, 수딩 등 외래어 위주의 문안을 단순화시켜 화장품의 기능이나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개발됐다. 한국콜마는 안티에이징과 모이스처, 여드름용 등 18개 유형별 화장품에 뷰티콘을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고객사 및 소비자와 쉽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미지를 통해 디자인에서도 세련된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