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놀러지가 LED조명을 통한 탄소배출권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화우테크는 CDM(청정개발체제) 컨설팅 전문 기업 에코아이와 LED 조명 사업에 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화우테크는 LED 조명 공급 및 기술자문 등을 에코아이에 제공하고, 에코아이는 영업 경쟁력과 마케팅 전략으로 지자체∙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화우 LED 조명을 공급한다. 또한 화우 LED 조명을 통한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업과 탄소배출권사업 추진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유영호 화우테크 대표는 “ 에코아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화우테크의 ESCO사업과 탄소배출권 사업 확대를 기대한다”며 “2011년부터 에너지목표관리제 시행으로 LED 조명을 찾는 곳이 확대되면 이 업무제휴협약이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아이는 국내외 CDM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저탄소 건축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국내 최초 베트남 CDM사업을 UN에 등록했으며, 지난 10월 미국 NYSE(뉴욕증권거래소)가 인수한 프랑스 탄소배출권거래소 블루넥스트에 회원사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