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상의 회장 최충경씨


창원과 마산, 진해상공회의소가 합친 통합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상공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최충경(65ㆍ사진)씨를 선출했다. 통합 창원상공회의소는 이달말 설립 등기를 한 뒤 내년 1월에 공식 출범한다. 최충경 회장(경남스틸㈜ 대표)은 현재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경남도 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4년 12월까지다. 최 회장은 "양보와 배려,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창원ㆍ마산ㆍ진해 3개 상의의 통합을 원만히 이뤄가겠다"며 "전국 3번째 크기의 상공회의소에 걸맞은 모범적인 상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통합 창원상의 부회장에는 김명우 두산중공업 부사장과 김태정 STX조선해양 부사장 등 12명, 상임의원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등 30명이 뽑혔다. 감사에는 손종호 두산중장비센터 대표이사 등 3명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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