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오픈랩’서 우수 아이디어 선정

수상작에 개발인프라ㆍ교육기회 제공
사업화땐 SKT와 공동 개발도


‘T오픈랩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과 변재완(맨 오른쪽)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이 20일 서울 을지로의 SK텔레콤 본사에서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T오픈랩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T오픈랩은 SK텔레콤이 중소기업ㆍ개인 개발자들의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6월 문을 연 개발자 육성 공간이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 기반의 차별화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 ▦SK텔레콤의 오픈API(M2Mㆍ이지스토리지ㆍ지오비전 등)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 등 두 가지 주제로 지난 11월 한달 동안 진행됐다. 총 57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돼 총 13건이 수상했으며, 이날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은 4편의 우수 아이디어를 각 개발자가 직접 설명하고 평가를 받는 현장 경연 방식으로 개최됐다.

SK텔레콤은 13건의 수상작 개발자들에게 T오픈랩의 개발 인프라ㆍ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때 필요할 경우 공동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대학생 수상자에게는 SK텔레콤 인턴사원 채용이나 공채 서류 전형 우대 특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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