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미국 버지니아주가 첨단 산업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하고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는 등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로버트 맥도넬(57)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버지니아주 투자유치대표단 40여명은 16일 경기도를 방문, 양 지역 기업 간 교류와 통상 확대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버지니아주와 경기도는 세계적인 수준의 버지니아공대 등 미국의 대학, 글로벌 기업, 연구소와 IT·BT·NT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을 상호 파견해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 하기로 했다.
공무원을 비롯해 재미교포 기업인과 한인단체 리더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는 17일까지 한국기업인과의 만남과 용산미군기지 방문 등을 하게 된다.
버지니아주는 지난 1997년 4월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