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KT, NFC 기술 국제 표준 주도

SK플래닛과 KT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전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산하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팀'에 참가한다. 특히 SK플래닛은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팀의 프로젝트 리더를 맡는다.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팀은 NFC 기술의 국제 표준 규격화를 담당하는 프로젝트 팀으로, SK플래닛과 KT 뿐만 아니라 미국ㆍ중국ㆍ유럽ㆍ일본의 주요 이동통신사가 참여한다.

한편 NFC는 전용 가입자식별카드(USIM)가 탑재된 스마트폰 등으로 각종 결제ㆍ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서비스다. 일일이 신용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결제가 이뤄지는 등의 편리함 덕분에 차세대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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