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의 기대주’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이 9월10일 개막하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불참한다.
노승열은 같은 기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네덜란드오픈에 출전하느라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30일 전했다. 최경주(40), 양용은(38)에 이어 노승열마저 불참하면서 한국대표팀은 김경태(24ㆍ신한금융그룹), 배상문(24ㆍ키움증권), 김대현(22ㆍ하이트), 김대섭(29ㆍ삼화저축은행), 손준업(23), 김형성(30), 김도훈(21ㆍ넥슨), 강경남(27ㆍ삼화저축은행), 김비오(20ㆍ넥슨) 등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로 꾸려졌다. 노승열을 대신해서는 이승호(24ㆍ토마토저축은행)가 출전할 예정이다.
6년 만에 부활된 한일전은 제주 해비치 골프장에서 포섬, 포볼, 싱글 스트로크 매치로 사흘간 열리며 이긴 팀에 40만달러, 패한 팀에 20만달러가 분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