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 "실적 양호ㆍ저평가" 4일째 상승

저평가돼 있던 중국원양자원이 양호한 1분기 실적에 힘입어 4거래일째 상승했다. 중국원양자원은 13일 전일보다 1.58%(110원) 오른 7,070원으로 장을 마감,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99억원, 1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92%, 93% 늘어난 덕분이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6배인 현 주가는 올 실적과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37%를 고려할 때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며 “대차대조표가 대부분 현금과 어선/차입금과 자본으로 구성돼 회계적 손익 조작 여지가 없어 회계관련 차이나 디스카운트(China Discount)는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현 주가의 2배인 1만4,000원을 목표주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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