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한국과 브라질, 크로아티아, 체크, 유고, 일본, 중국, 태국 등 8개국으로 부터 수입되는 가단주철 관이음쇠에 대한 덤핑조사를 시작했다고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2일 전했다.무역협회에 따르면 EU집행위는 EU내 가단주철 관이음쇠산업 보호위의 제소에 따라 덤핑조사를 시작했으며 한국내 피소업체는 신한주철과 영화금속, 해태중공업 등이다.
EU집행위는 이번 덤핑조사 개시와 관련, 해당업체들의 이의 제기 및 의견진술을다음달 7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우리나라 가단주철 관이음쇠의 지난해 대EU수출량은 139만달러로 전년보다 23.7% 증가했었다./김형기 기자 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