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직구시대] 신한BNPP 코리아롱숏 소장펀드

소득공제 혜택에 수수료도 저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출범을 맞아 펀드슈퍼마켓에서 자사의 펀드 상품 가운데 엄선한 65개의 S클래스 펀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S클래스 펀드의 판매회사 보수는 기존 오프라인 판매 펀드의 3분의1 수준, 기존 온라인 전용 펀드의 절반 수준 정도로 낮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인기 펀드에 투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펀드는 '신한BNPP코리아롱숏소득공제장기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주식](종류S-T)'이다. 이 상품은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따른 펀드의 성과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과 롱쇼트 전략을 추구하는 '신한BNPP 코리아 롱숏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모펀드로 하고 있다. 모 펀드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따라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은 직장인들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하위 펀드로 신한BNPP코리아롱숏소득공제장기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 연말정산을 13월의 세금폭탄이 아닌 13월의 월급으로 받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펀드슈퍼마켓 전용 펀드인 S클래스로 출시되면서 총보수가 연0.720%로 낮아져 수수료 걱정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BNPP코리아롱숏소득공제장기펀드는 롱쇼트 전략을 통한 수익 창출 기회 확대와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추구한다.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주가 상승시 이익을 추구하는 주식매수전략과 주가 하락시 이익을 추구하는 주식공매도 전략을 병행해 지수 방향성에 따른 성과 변동성 최소화로 투자 위험 축소가 가능하다.

다만 소득공제 장기 펀드는 연간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대상이며 오는 2015년 12월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 펀드 가입 후 급여가 8,000만원이 넘을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가입에 앞서 유의해야 한다. 가입 한도는 연간 600만원 이내이며 가입 기간은 최소 10년 이상이다. 가입 후 10년까지 최대 연 24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