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은 10일 삼화전기(09470)에 대해 연말 배당 투자 메리트가 부각돼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매수` 의견과 함께 3,03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브릿지증권은 삼화전기의 상반기 매출액이 삼성전기의 천진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와 콘덴서 부품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하반기에도 꾸준한 수요 증가와 국내 대기업에 대한 납품 증가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 예상 영업이익이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소 연말 배당 수익률이 7.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삼화전기는 이달 들어 전주 말까지 18.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