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토익' 맞춤형 외국어 학습기 내놔


오는 2012년부터 시행될‘한국형 토익’으로 불리우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맞춘 외국어 학습기가 나왔다. 어학기기 전문개발업체 오리엔트에이브이는 말하기, 쓰기 중심의 외국어학습시스템 ‘스마트랩(사진)’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랩’은 수업제어, 화상제어, VOD학습, 학사관리시스템(LMS) 등을 갖춘 어학학습통합관리시스템이다. 음성녹음 및 텍스트입력, 터치입력 등이 가능해 손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또 기기에 프로그램이 탑재된 임베디드 타입으로 기존 PC방식보다 교체주기가 길고 유지보수 비용도 한층 적게 든다. 회사측은 스마트랩에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을 모두 학습할 수 있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기 오리엔트에이브이 대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오는 2016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 영역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은 됨에 따라 말하기, 쓰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개발된 스마트랩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외국어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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