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유럽형 복합 엔터쇼핑몰 들어선다

운북레저단지 21만㎡ 규모
IDG社 투자의향서 체결

영종도 운북복합레저단지에 유럽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이 들어선다. 리포인천개발㈜은 세계적 부동산 개발회사인 IDG(International Development Group)와 공동으로 운북복합레저단지 내 21만㎡에 유럽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리테일어드벤처 파크)을 조성키로 하고 인천시와 투자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DG사는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이전인 2014년 상반기까지 6,800억원을 투자, 15만㎡에 리테일(소매상), 엔터테인먼트 및 호텔, 오피스 등을 건립하게 된다. 리포인천개발은 부지를 제공한다. 리테일 시설에는 350개의 소매 점포와 8개 테마레스토랑(80여개 다국적 레스토랑 입주)이 입주해 패션쇼, 콘서트, 라스베가스 형 레스토랑, 거대 아쿠아리움과 인천항의 멋진 광경이 연출되는 F&B(food&beverage)식 체험형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6만㎡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에는 어드벤처 월드, 디스커버리월드, 푸드(Food)월드, 어뮤즈먼트(Amusement), 스키슬로프, 카누, 열대우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물과 가상현실 게임시설 및 4D 전용극장 등이 조성된다. 한편 운북복합레저단지 사업자인 리포인천개발은 지난 2006년 4월 국제공모를 통해 홍콩 상장법인 리포 그룹을 주축으로 GS건설, 포스코건설, 우리은행,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11개 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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