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상반기 서경 베스트 히트상품] 하이트맥주 하이트

200억병 팔린 '국가대표 맥주'


하이트맥주의 ‘하이트’는 지난 1993년 5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 누적 판매량 200억병을 넘어선 국가대표 맥주다.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은 하이트맥주는 최근 맛과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새롭게 리뉴얼한 ‘하이트’를 새로 내놓았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하이트는 원료를 보강하고 새로운 공법을 도입해 맛과 향을 더욱 신선하고 상쾌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 하이트의 상표도 새롭게 바꿨다. 새 상표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젊은 감각이 묻어나도록 디자인했다. 현대적인 감각의 슬림한 서체로 디자인한 로고는 다이내믹하고 활력이 넘치는 이미지와 함께 화이트 컬러로 표현해 깨끗함과 함께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색상 역시 세련된 은색 바탕 위에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터키블루와 오렌지 색상을 적용해 시원하고 상쾌한 하이트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새로워진 하이트는 고급 아로마 호프를 기존보다 대폭 늘려 향은 더욱 상쾌하고 거품은 풍부해진 것이 특징. 또 콜드존(Cold zone) 여과공법과 산소차단 시스템(Air Blocking System) 등을 새롭게 도입해 하이트맥주만의 맞춤식 발효시스템인 신선도 유지시스템을 보강했다. 콜드존 여과공법은 여과시 온도를 영하로 유지해 맥주의 신선도를 높여주며 산소 차단 시스템은 제조공정에서 산소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최신 공법이다. 하이트맥주는 업그레이드된 제품의 컨셉트를 ‘깨끗하고 더욱 신선해졌다’는 의미의 ‘Clean, Crisp and Fresh’로 정하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병맥주 목상표에 로고 대신 표기했다. 하이트맥주는 올해를 스포츠마케팅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번 리뉴얼 제품 출시 이후 2008 베이징올림픽 시즌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에 맞춰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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