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23개 일반계 공립고가 '자율형공립고'로 추가 지정돼 오는 2011년 3월 개교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율형공립고는 일반계 공립고 가운데 학교 운영에 대한 자율성ㆍ책무성을 높여 교육과정을 학교 여건에 맞게 특성화할 수 있도록 한 학교다.
선정된 학교는 서울의 경동고ㆍ경일고ㆍ고척고ㆍ금천고ㆍ면목고ㆍ상암고ㆍ청량고 등 7곳, 부산의 금정고ㆍ부산중앙고ㆍ부산진고ㆍ영도여고ㆍ주례여고 등 5곳, 대구의 구암고ㆍ상인고ㆍ대구고 등 3곳이다. 또 광주의 광주고ㆍ광주제일고 등 2곳, 경기의 충현고ㆍ함현고 등 2곳, 경북의 상주여고ㆍ인동고ㆍ영주제일고 등 3곳, 충남의 용남고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