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50~70% 가량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 결합상품이 출시됐다.
SK텔레콤은 영화콘텐츠 ‘씨즐’과 음악콘텐츠 ‘멜론’을 스페셜포스 등 인기 온라인 게임 3종과 결합한 ‘시네마게임클럽정액제’와 ‘멜론게임클럽정액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결합상품으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게임은 메이플스토리(넥슨), 스페셜포스(네오위즈게임즈), 한게임 신맞고(NHN) 등으로 매달 다른 게임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시네마게임클럽정액제는 영화예매권 1매(7,000~8,000원)와 게임 아이템(5,000원)을 묶어 약 70% 할인된 월 3,9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씨즐 홈페이지(http://cizle.com)나 휴대폰으로 ‘**0707+NATE접속’하면 된다.
멜론게임클럽정액제는 음악서비스 멜론의 실시간 음악재생 서비스 ‘스트리밍 클럽(월 3,000원)’과 게임 아이템(5,000원)을 결합해 약 50% 할인된 월 3,900원에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gameclub.melon.com)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며, 단 미성년자는 가입할 수 없다.
SKT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결합상품출시로 영화, 음악, 게임 콘텐츠를 결합해 파격적인 할인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콘텐츠 결합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