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016580)이 1ㆍ4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장중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21일 환인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68%(750원)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인제약은 52주 신고가인 1만4,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인제약의 주가는 개인이 끌어올렸다. 개인은 이날 8만3,654주를 사들였다.
환인제약은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9% 늘어난 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52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환인제약은 올해 제너릭을 중심으로 6개 품목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6.4% 늘어난 1,216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