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쿡TV로 대학생 연극작품 서비스

인터넷TV(IPTV)를 통해 무료로 대학생들의 연극을 볼 수 있게 됐다. KT는 ‘제18회 젊은연극제’ 개막을 맞아 지금까지 연극제에 출품됐던 작품들을 쿡TV의 오픈 VOD(주문형 비디오)로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젊은연극제 공식 미디어 주관사인 ㈜밀레21과 손잡고 2007년부터 올해까지의 역대 연극작품 전편을 쿡TV 오픈샵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쿡TV에서 서비스하는 젊은연극제의 모든 작품은 무료다. 젊은연극제는 1993년 6개 대학 연극동아리의 졸업공연으로 출발, 현재 전국 50여개 대학이 참가하는 대학생 연극인들의 축제다. 올해 젊은연극제는 6월 19일부터 7월 4일까지 대학로 14개 극장에서 열리며, 총 52편의 연극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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