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사이버트레이딩 시스템을 가동하는 E*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저인 0.029%의 수수료를 적용키로 했다.E*미래에셋증권 최현만(崔鉉萬) 사장은 8일 "고객 이익지향의 경영이념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사이버트레이딩 수수료를 업계 최저인 0.029%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형증권사들의 사이버트레이딩 수수료가 평균 0.1%인 점을 감안하면 E*미래에셋증권의 수수료율은 타 증권사가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파격적인 수준이다.
E*미래에셋증권은 또 거래소, 코스닥시장 구분없이 0.4%를 적용했던 창구매매수수료율도 다음 달 1일부터 0.29%로 인하하기로 했다.
최 사장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대에 소비자 중심의 증권시장을 선도하고자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위탁수수료 이외에 자산운용 및 투자부문에서의 수익성이뒷받침되기 때문에 이같은 수수료율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E*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전국에 8개 영업점을 개설했고 상반기중 12곳을 추가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