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5일 오후(중국시간) 중국을 방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하고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후진타오 주석과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 및 유럽 채무 문제를 비롯한 국제경제 현안과 리비아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사르코지 대통령은 유럽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중국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몇 시간 체류한 뒤 다음 목적지인 뉴칼레도니아로 떠날 예정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2007년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6차례 중국을 방문했으며 올해 3월에는 난징(南京)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회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