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은 우선 이날부터 경기도와 경남.북, 강원, 제주지역으로 서비스를넓히고 내달 중순에는 전남.북과 충청지역으로 확대,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이 서비스는 9.6~14.4KBPS에 그쳤던 기존 무선망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유선망수준인 64~115.2KBPS까지 끌어 올려 초고속 데이터서비스와 고급화된 정보서비스를가능케 하는 기반 기술이다.
이 서비스는 작년 10월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선보이기 시작해 노트북이나 팜PC 를 활용한 무선데이터 통신과 무선증권거래,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50만여명이 이미 사용중이다.
한통프리텔 관계자는 "IS-95B서비스는 고속 데이터서비스 외에도 음성통화에서성공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존 시스템에 비해 20%이상 용량을 증대시켜 한층 향상된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통프리텔은 이번 고속 무선데이터통신 서비스지역 확대를 계기로 광역시 이상지역에 머물렀던 데이터통신 및 무선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증가가 급격한 상승세를그릴 것으로 내다봤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