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하이닉스 반도체 증설 공장과 협력업체 유치를 위해 추진중인 청주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청주시는 최근 민간사업자 제안서 평가회를 개최, 단독참여한 산업은행 컨소시엄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영 컨소시엄이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청주시는 신영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곧바로 투자협약을 체결, 사업추진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영 컨소시엄에는 신영을 비롯해 산업은행, 대우건설, 대보건설, 선엔지니어링, 신영동성, 삼보종합건설 등 7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구 외북동 일원 516만6,094㎡에 복합단지 형태의 첨단산업단지를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내년 3월까지 314만㎡규모의 1단계 지구개발사업을 추진, 이중 76만㎡의 산업용지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