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새사명 LIG화재로 결정

내년 4월 CI 선포 계획

LG화재 새사명 LIG화재로 결정 내년 4월 CI 선포 계획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LG화재의 새 사명이 LIG손해보험으로 정해졌다. LG화재는 내년 4월 CI(기업이미지 통합)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LG화재는 9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명을 LIG손해보험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회사명은 내년 2월에 열릴 주주총회에 올려져 확정될 예정이다. LG화재측은 "LIG손해보험과 LK화재 등 몇 가지 사명 후보를 놓고 내외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LIG손해보험이 사명 교체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의미도 담을 수 있어 최종 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IG손해보험은 'Leading Insurance Group' 'Life is Great' 등의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어 LG화재의 영업전략은 물론 장기 비전과도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화재는 내년 2월 강남 신사옥 이전에 앞서 임시 주총을 열고 사명 교체를 의결하기로 했다. 이어 신사업연도가 시작되는 4월 초 CI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손보사가 사명을 변경한 것은 2002년 매각된 그린화재와 지난 10월 CI를 교체한 메리츠화재에 이어 LG화재가 세번째다. 입력시간 : 2005/12/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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