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닥터' 이승복씨 결혼


'슈퍼맨 닥터' 이승복(42)씨가 고려대 언어교육원 강사인 김양원(40)씨와 30일 오후5시 서울 강남 웨딩의 전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88년 선교 활동을 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이씨는 미국 올림픽 체조 상비군 선수로 활동하다가 훈련 중 경추손상을 입어 사지 마비로 장애인이 됐으나 이를 극복하고 존스홉킨스대 재활의학과 의사가 돼 화제가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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