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반전

상승세로 출발한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80포인트(0.50%) 떨어진 1,564.93포인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억원, 50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61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04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철강ㆍ금속(0.89%)과 음식료품(0.05%)업종만이 강보합세를 나타낼 뿐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1.74%)과 운수장비(-1.43%)의 낙폭이 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76포인트(0.78%) 하락한 480.87포인트로 480선을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 4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중이다. 운송업종(2.49%)은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 태웅(-2.36%)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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