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지난해 지역의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관광호텔 등 관내 22개 유료 관광시설을 이용한 관광객 수가 전년보다 27.5% 증가한 23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가평을 찾은 관광객이 늘어난 것은 적은 비용으로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지리적 교통 여건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생태ㆍ건강ㆍ체험형 관광 상품들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자라섬과 연인산 캠핑장의 경우 전년보다 335% 증가한 12만88명이 다녀가 새로운 체험관광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더욱 개선돼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가평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