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ㆍ페루ㆍ콜롬비아 3개국에 접경한 아마존 지역에서 원주민과 어민을 대상으로 인체장기 밀매를 위한 살해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브라질 경찰에 의해 확인됐다. 1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 연방경찰은 아마존 지역에서 인체장기 밀매를 위한 이른바 '인간사냥'이 자행되고 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살해된 원주민과 어민들의 인체장기 밀매에 외국인이 관련돼 있는 정황도 확인되면서 국제적인 밀거래 루트가 형성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