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임진한(46)이 일일 교사로 교단에 섰다.
임진한은 15일 경기 용인시 죽전중학교에서 1시간에 걸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학교 측이 스승의 날을 맞아 임 프로에게 인성교육 수업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수업을 마친 뒤 “프로테스트 합격자 세미나나 대학(건국대ㆍ호서대 등)에서 강연을 한 적은 있지만 어린 학생들 앞에는 처음 서게 돼 많이 긴장했다”는 그는 “인생 경험과 느낀점을 들려줌으로써 `꿈`과 `긍정적인 사고`를 전달하려 애썼다”고 말했다. 한편 임 프로는 이 학교 골프팀 소속 임소연(2학년) 선수의 학부형이기도 하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