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동 소라아파트가 579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삼성물산주택부문은 최근 서초구 방배동 1008 소라아파트 입주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소라아파트는 9,800평의 부지에 12층짜리 4개동 561가구가 들어서 있는 중층 아파트로 삼성은 여기에 18층짜리 11개동 579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새로 짓는 아파트는 평형별로 38평형 96가구 43평형 354가구 58평형 129가구 등이다. 조합은 신축 가구수는 기존과 비슷하게 두되, 아파트 평수를 늘릴 방침이다.
조합과 삼성은 다음달 건축심의를 거쳐 8월께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계획. 2001년 8월께 착공에 들어가 200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5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