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부부 "신혼집은 LA"

담당 미국 에이전트 거점 도시
오디션 등 향후 활동위해 계획


배우 김윤진 부부가 미국 LA가 신혼집을 차린다. 김윤진은 5월초 미국으로 건너가 LA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릴 계획이다. 그 동안 김윤진은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러 왔다. LA에 새로 둥지를 튼 김윤진은 LA를 기점으로 향후 활동 계획을 새로 짠다. 김윤진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총괄하던 남편 박정혁 대표 역시 김윤진이 있는 LA와 한국을 오가며 영화 제작을 준비한다. 김윤진 측 관계자는 "김윤진의 미국 에이전트가 LA가 거점을 두고 있다. 이 곳에서 각종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고 오디션도 볼 예정이다. 박정혁 대표는 사업 때문에 한국에 와 LA를 오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미국 하와이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린 김윤진은 21일 남편과 함께 귀국했다. 두 사람은 김윤진의 서울 청담동 집과 박정혁 대표의 서울 성수동 집을 오가며 양가 어른들께 인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5월초 김윤진이 혼자서 출국할 예정이다. 현지 업무는 미국의 에이전트들이 도와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윤진은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야외 광장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 파리의 행사에 참석했다. 결혼 후 첫 공식석상 나들이 길다. 박정혁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윤진은 "하와이에서 올린 결혼식은 로맨틱하게 잘 마무리됐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평생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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