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지구에 다양한 U-City 서비스를 구축하는 유비쿼터스 시범도시 1단계 조성사업이 지난 15일 마무리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지구 11개 공구의 U-City 사업 가운데 정주인구가 가장 많은 2공구(시가지 조성단지)와 4공구(지식정보단지)에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추진해온 유비쿼터스 시범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이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이파이(Wi-Fi)존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체의 특징과 색깔, 번호, 방향 등을 자동 인식ㆍ검색한 후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는 차세대 지능형 방범서비스가 구축됐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차량 뺑소니 추적, 미아찾기 등이 한결 쉬워져 송도지구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주민과 방문객에게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의 주차 정보와 버스 정류소의 버스 도착 알림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치정보 서비스는 인천경제청 홈페이지(www.ifez.go.kr)에서 회원 가입.동의 후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 오홍식 차장은“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U-City 서비스가 가능해져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최상의 주거 및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