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NT중심 OA분야 집중 육성/본사와 네트워킹 기술 등 이전주력”『앞으로 미국 본사와 한국의 컴퓨터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20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국내법인인 (주)마이크로소프트의 신임사장으로 확정된 김재민 사장(45)은 22일 기자와 만나 『(주)마이크로소프트의 사장 자리는 일반기업에서와 달리 세계 컴퓨터업계를 이끄는 주도기업의 한국지사라는 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경영방침은.
▲고객만족, 직원만족 등 감동경영을 실현하겠다. 구체적으로 인력양성, 기술확보, 신상품개발을 통해 이를 현실화할 생각이다.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정보통신분야다. 본인은 물론 MS사도 정보통신분야에 많은 연구를 해온 회사다. 특히 윈도NT와 데이타베이스 등 네트워킹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다.
MS사의 앞으로의 사업방향은.
▲MS사는 PC운영체계인 도스, 윈도 등 그동안 주로 개인 고객중심의 사업을 펼쳐왔다. 앞으로는 이와함께 윈도NT 등을 중심으로 사무자동화(OA)쪽 사업도 활발히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라클, 로터스 등 이 분야 업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본다.
한편 김 사장은 서강대 물리학과, 미 시라큐스대학 컴퓨터 엔지니어링 석사,한국IBM, 삼성데이타시스템, 콘트롤데이타코리아 등 정보기술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