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등 4개 주제/특수헬맷 쓰고 우주공간 여행도한국통신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내 한국통신 정보통신관에 초고속정보통신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전문전시관을 설치, 18일 문을 연다.
이 체험관은 정부가 추진중인 초고속정보통신사업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종 서비스를 누구나 직접 시연, 체험함으로써 미래생활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체험관은 1백25평 규모로 33억원의 비용이 투입됐으며 ▲초고속정보통신 소개 ▲뉴미디어 ▲정보네트워크 ▲가상현실 등 4개의 장으로 꾸며져 있다.
초고속정보통신 소개의 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가상배우(Virtual Actor)시스템과 워터스크린 시스템, 영상기법 등을 통해 초고속정보통신을 소개하고 있고 뉴미디어 장은 영상회의서비스와 전자신문, 전자도서관, 인터넷 등 다양한 초고속응용서비스는 물론 인터액티브 비전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 정보네트워크와 가상현실의 장에서는 무궁화호의 발사부터 통신 및 방송중계가 이뤄지는 과정을 천정에 허상으로 보여주는 델비전(Del Vision)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고 특수헬멧(HMD), 공간추적장치 등 특수 영상장비를 이용해 미래도서관 및 위성탐구관으로 들어가 자료를 검색하고 우주공간과 혹성사이를 여행할 수도 있다.<백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