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이 하루 만에 급등했다.
27일 선물시장에서 KOSPI 2004년 6월물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25일보다 3.55 포인트가 오른 103.75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해 3.95 포인트(3.94%)가 상승한 104.1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535계약과 2천931계약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천514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7만6천121계약으로 25일보다 1만6천347계약이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6천904계약으로 4천502계약이 줄었다.
선.현물 가격 차이인 시장베이시스는 선물이 고평가된 0.06의 콘탱고를 기록했다.
교보증권 이영훈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에 유가 하락의 영향까지 겹쳐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펼쳐 급등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