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4분기 소프트웨어(SW)산업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400여 SW업체를 대상으로 SW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지수가 77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BSI란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를 조사하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 100 이하면 경기 악화를 나타낸다. 지난해 2ㆍ4분기 169를 정점으로 급격히 하락해온 SW BSI는 지난 2분기 역대 최저치인 69를 기록했다.
SW협회는 시중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는 있으나 중소SW업체의 경우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고 신기술개발을 위한 추가재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규 투자유치가 어려워 자금압박을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