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4일자로 한국종금 지분 17.5%를 바클레이즈은행으로부터 인수, 기존 지분을 포함해 22.6%의 지분을 확보했다.이번 지분인수로 하나은행은 미국 보스톤 은행(지분율 17.5%)과 한국종금을 공동경영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한국종금을 투자은행으로 전환키로 하고 투자은행 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종금은 벤처기업 투자를 늘리기 위해 신규자금 300억원을 확보했으며 리스자산을 담보로 2억달러 규모의 자산담보부채권(ABS)도 발행할 예정이다.
또 외국투자가와 합작, 여신전문 캐피털 회사의 설립을 검토중이며 부실자산을 구조조정 전문회사에 매각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정명수기자ILIGHT3@SED.CO.KR